[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내돈내산 노량진 혼밥 메뉴 중식
최강 맛집 "홍콩반점 0410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여러분, 중국요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적 특별한 날 중국요리를 먹으며 행복한 기억들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요즘도 특별한 이유 없이 주기적으로 안 먹으면 그리운 메뉴입니다.
모든 음식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중국요리는 가게마다 맛 차이도 심하고
같은 매장이어도 그날 그날 음식 맛의 기복이 심해 난감했던 적도 많았는데요.
백종원 선생님의 홍콩반점이 들어서고 난 후부터 중식요리는 거의 이 집을 찾는 것 같습니다.
보장된 맛이랄까요.
괜히 대한민국 NO.1 중식당이라 불리는 게 아니겠죠.
새해 첫 중식 "홍콩반점 노량진점"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만양로 110 2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20)
☎ : 02-816-0411
주차 : 불가 (노량진역 공영주차장 이용)
매장, 포장, 배달
대중교통 이용 시 노량진역 3번 출구와 가장 가깝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조금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노란색 코인 노래 연습장 간판이 높이 있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기억하고 가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사진으로 보이시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셔야 합니다.
매장 입구에는 온통 탕수육 9,900원으로 도배되어 있네요.
이 가게의 마스코트인 백종원 선생님 얼굴을 다 덮을 정도로 온통 탕수육 9,900원입니다.
알아보니 저녁 8시 이후론 탕수육 소자가 9,900원이라네요
5,000원이나 할인된 가격이니 저녁에 드시면 이득입니다!
매장은 넓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혼밥 하러 오신 분들을 위한 창밖이 잘 보이는 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체도 문제없겠죠?
거창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매장입니다.
셀프 바입니다.
중국요리와는 빠질 수 없는 단무지, 양파, 춘장 등은 셀프입니다.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된 집게를 사용하여 드시고 싶은 만큼 덜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 중이라 하시니 사소하지만 동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스 통도 가득 채워진 상태이고 여기저기 묻어 있지 않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반찬 위에도 먼지가 앉지 않도록 뚜껑으로 잘 덮여 있는 걸 보니
확실히 깔끔하게 관리되는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친절히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곱빼기는 1,000원 추가입니다.
팔보채나 양장피 등 다양한 요리 메뉴들이 없다는 점은 굉장히 아쉽지만
짜장과 짬뽕, 탕수육 등 기본에 충실한 가게이니
언젠간 생기지 않을까 하고 묵묵히 바라봅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 외에도 탕짬면, 탕짜면 등
짜장면 / 짬뽕과 탕수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혼밥러들을 위한 1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0,500원입니다.
저는 점심 식사를 위해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탕짬면을 주문했습니다. (10,500원)
사실 원래는 짬뽕이 7,000원이고 탕수육이 3,500원어치가 나오는 셈이니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푸짐하고 알차서 만족했습니다.
혼자 배부르게 먹기에는 딱 알맞은 양입니다.
저는 홍콩반점 짬뽕의 매운 불 맛과 쫀득쫀득한 탕수육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혼자 가면 따로 시키기엔 많아서 탕수육은 늘 못 먹었지만
앞으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총평
제 기준 노량진 중식 3대 맛집 안에 드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치솟는 물가에 가격이 소폭 인상되긴 했지만
그래도 짜장면 6,500원 짬뽕 7,000원으로 여전히 가성비를 지키고 있는 매장입니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매장임에도 일관되게 변하지 않는 맛이 제겐 가장 큰 장점으로 와닿습니다.
매일 뭐 먹을지 고민하시는 여러분! 혹시 요 근래 중식에 소홀하시진 않으셨나요?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짬뽕 국물 만 한 음식이 없죠.
혼자 가도 부담 없이 짬뽕과 탕수육을 즐길 수 있는 "홍콩반점 노량진점"
바로 내일 점심 메뉴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