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한파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한국밥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요즘 영하 10도 안팎의 날씨에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A형 독감까지 유행이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할 때인데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화나 영양소 섭취에도 유리하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맛있는 한 끼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따뜻하고 속까지 든든해지는 식당을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만양로 105 한성빌딩 1층
영업시간 : 매일 09:30~21:30 (라스트 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20~16:30
☎ : 02-3280-9882
주차 : 불가
매장, 포장, 배달
대중교통 이용 시 노량진역 3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한국밥"은 노량진 다이소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학원가와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학업과 업무로 바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어요.
간판에는 큰 글씨로 한국밥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답니다.
겨울이지만 사계절 냉면이라 하여 냉면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절 상관없이 냉면드시기에도 좋네요.
메뉴는 냉면, 국밥 그리고 다양한 요리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밥 수육국밥, 얼큰 국밥, 순대 국밥 등 세 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단돈 만 원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즐길 수 있겠죠?
밖에서 볼 때는 협소해 보이지만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은근히 많답니다.
특별할 건 없지만 굉장히 깔끔합니다.
혼밥을 위한 1인용 테이블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수육 국밥입니다.
국물은 진하고 약간 칼칼합니다. 간도 딱 맞아 먹는 순간 아!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생각보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기본 찬으로 김치, 양파절임, 부추가 함께 나옵니다.
저는 국밥에 부추를 가득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부추는 몸에도 좋지만 늘 국밥에 넣어 먹다 없으면 섭섭하더라고요.
이곳 한국밥은 부추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데다가 추가 부추를 함께 주시니 대만족입니다!
수육국밥은 원래 국물색이 뽀얀데 안에 다데기가 들어있어 휙휙 저으면 이렇게 국물이 빨개집니다.
(싫으신 분들은 뺄 수도 있어요.)
수저도 위생적으로 개별포장되어 있는 디테일까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곳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신념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모님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친절함에 소문난 식당인데요.
한 번 방문하면 마치 오래 알고 지낸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이모님들 덕분에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요즘같이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더욱 간절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한국밥 노량진점에 방문하셔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전날 과음했거나 해장이 필요할 때에도 딱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