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구청 인근 돈카츠 맛집 "백소정 양천구청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볼일 때문에 양천구청에 들렀다, 온 김에 점심 식사하러 인근 식당을 좀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인근이 전부 주거지라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매장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돈카츠 자주 드시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아실만한 매장인데요!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77 이스타빌 A동 101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 오더 14:30,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 : 02-2039-1750
주차 : 불가 (바로 앞 공영주차장 이용)
A동 출입문 바로 옆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통상 이런 형태의 상권은 주차가 어려워 걸어가지 않는 이상 방문하기가 게 사실인데요.
"백소정 양천구청점"은 바로 맞은편에 넓은 공영주차장도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협소해 보이는 매장이지만 들어가면 테이블이 10개나 있어요.
이 근방에서 인기 좋은 매장이라 점심, 저녁 식사 시간대는 웨이팅 필수인데요!
저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 있었습니다. (3팀 정도)
그래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 금방금방 자리가 나니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답니다
매장 앞 노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시면 차례차례 불러주신답니다.
이날 칼바람에 정말 추웠는데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돈카츠를 위해
A동 건물 안에 잠시 피신해 있었답니다!
입구에는 기다리며 드실 수 있는 따뜻한 보리차와
식사 후 드실 수 있는 입가심 사탕이 준비되어 있어요.
센스 있는 매장입니다.
메뉴입니다.
일식 위주의 돈카츠, 소바, 우동, 카레, 덮밥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1만 원대로 적당한 가격입니다.
테이블 오더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하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요즘은 메뉴판 없이 거의 이렇게 바뀌는 추세네요.
결제도 결제지만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된 메뉴를 카테고리별로 가독성 좋게 볼 수 있기도 하고
추가로 주문하고 싶을 때 종업원분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소바와 가츠동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저는 사실 이런 게 붙어 있어도 잘 따라 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이전에 어떤 매장에서 추천하는 레시피 대로 따라 먹어 보았더니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요즘은 잘 따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돈카츠는 소스에 찍어먹는 그 자체로도 맛있으니
따로 맛있게 먹는 법은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입니다.
치즈 모둠카츠 :13,900원
오코노미카츠 : 12,900원
구성은 돈카츠와 밥, 소스, 샐러드, 떡 구이2개, 미니우동 이렇게 나옵니다.
메뉴 구성이 탄탄하고 밸런스 있어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입니다.
돈카츠는 바삭하고 속이 알맞게 익어서 부드럽습니다.
6~7조각정도인데, 두께가 두꺼워 다 먹으면 엄청 배불러요.
원래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치즈카츠의 고소하고 담백함은 언제 먹어도 매력적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오코노미카츠는 파는 곳이 드물어 백소정에 올 때만 즐겨 먹는 메뉴인데요.
바삭한 돈카츠와 입에서 녹는 가쓰오부시가 은근 잘 어울리는 별미랍니다.
함께 나오는 떡구이가 의외로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총평
프렌차이즈이지만 "백소정 양천구청점"은 고객들에게 더욱 집중하기 위해
배달 없이 홀 장사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소정은 거의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매장인데,
유독 이 매장만 리뷰도 웨이팅도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엔 2인 좌석도 꽤 있으니 혼밥하기에도 좋아요.
네이버 포토리뷰 작성 시 콜라, 사이다, 새우튀김 중 하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백소정 양천구청점" 방문하시면 잊지 마시고 꼭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