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노량진 샤브 맛집, 얼큰하고 시원한 건강한 한 끼
"청록 미나리 식당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직장 동료분과 함께 점심으로 샤부샤부를 먹기로 했어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쌀쌀한 기운에 따뜻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저는 채소가 가득 들어간 샤부샤부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방문한 식당은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미나리에 빠져드는 곳!
함께 알아보시죠.
주소 :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70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 : 02-6949-2468
주차 : 가능
가게 이름처럼 초록 초록한 미나리가 떠오르는 간판을 가진 청록 미나리 식당은
노량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가까운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맛집들은 대체로 주차가 불편해 곤란했는데
청록 미나리 식당은 가게 바로 앞 주차도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청록 미나리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1층은 이미 만석이라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이렇게 총 2층으로 넓은 홀을 보유하고 있어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도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샤부샤부집 답게 테이블이 굉장히 넓었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4인 테이블 뿐만아니라 2인 테이블도 다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얼큰 / 맑은 샤부샤부 이렇게 총 두 가지 중 선택하실 수 있어요.
반반도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얼큰 육수 미나리 샤부샤부 2인 (2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제공되는 양만큼의 채소들과 소스를 세팅해 주시더군요.
모자란 채소 / 소스 / 육수는 셀프 바를 통해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록 미나리 식당은 샤부샤부 고기와 칼국수, 죽 재료들이 모두 처음에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드실 수 있어요.
좋아하는 채소들을 마음껏 담아 봅니다.
채소들은 담을 때에는 양이 많아 보여도 끓이다 보면 금방 숨이 죽어서
양이 생각한 것처럼 많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셀프 바를 먼저 이용해 넉넉하게 넣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많았던 육수가 끓일수록 자작하게 졸아 녹진한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향긋한 미나리가 들어간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더라고요.
소고기와도 너무 잘 어울려 기름기 없이 담백했습니다.
칼칼한 얼큰 육수 샤부샤부는 속이 뜨끈한 게 비오는 날 별미처럼 느껴졌습니다.
총평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익히 유명한 미나리는
봄에 먹으면 그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샤부샤부로 먹는 미나리는 채소 싫어하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 지겹거나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먹고 싶은 날
"청록 미나리 식당 노량진점"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