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서울 동작구 노량진] 노량진 소금 빵 맛집,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카페 "오페라 빈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점심에 만나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겸
노량진에서 카페를 찾았어요.
노량진에서 숨겨진 로컬 카페라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으로
조용하기도 하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이라
저도 때때로 잠깐 공부하러 가거나 노트북 작업할 일이 있을 때마다 들리는 곳이기도 해요.
노량진에 숨은 커피와 소금 빵 맛집!
함께 알아보시죠.
주소 :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66
영업시간
평일 - 08:00~21:00
주말 - 12:00~21:00
☎ : 0507-2093-6045
주차 : 불가 (동작구청 주차장 이용)
노량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오페라 빈은
동작구청 바로 맞은편 씨유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벽돌로 이루어진 외관은 오페라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모습입니다.
실내는 깔끔한 화이트톤에 우드로 된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어요.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이 골고루 놓여 있었고
단체 손님을 위한 커다란 다인석 테이블,
그리고 창가에는 혼자 오신 분들을 위한 바 형식의 테이블도 놓여 있습니다.
매장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덕에 개방감 있고 좋았는데
따뜻한 노란 조명과 커튼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햇살이 정말 좋았어요.
주문은 매장 입구 옆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하실 수 있고
그 외 나머지 주문과 픽업은 모두 카운터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매장 어디에서나 한눈에 보이는 번쩍이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오픈형 주방은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실제로 매장 자체도 엄청 깔금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믿고 먹을만 했습니다.
오페라 빈은 다양한 커피 메뉴들이 주력이기는 하지만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휘낭시에, 르뱅 쿠키, 소금 빵,
그리고 각종 케이크와 같은 베이커리 맛집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루에 세 번 굽는 베이커리는
방문할 때마다 늘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격은 빵과 음료는 3~5천 원대, 케이크는 5~7천 원 정도 합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 (2잔, 6,000원), 콜드브루 아인슈패너 (5,300원),
소금 빵 (2개, 6,000원)입니다.
한입 마셔보는 순간 잘 가다듬어진 맛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던 커피는
탄 맛은 전혀 없었고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했어요.
소금 빵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금이 살짝 씹히는 식감에 풍미 가득한 고급스러운 버터의 향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여운이 남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총평
고급스러우면서도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가진 오페라 빈은 봄과 잘 어울리는 카페였어요.
하루에 세 번 빵을 굽고, 세 번 원두를 테스팅 한다는 사장님의 장사 신조로
커피와 베이커리들은 언제나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노량진역과의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 넉넉한 영업시간 덕분에
언제든 편하게 머물다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노량진에서 커피 맛집, 빵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오페라 빈에 꼭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