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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강서 마곡] 모든 접시 균일가 1900원, 회전 초밥 가성비 맛집 "미카도 스시 마곡점"

by 뭐 먹지, 뭐 하지 2024. 12. 29.

[서울 강서 마곡] 모든 접시 균일가 1900원, 회전 초밥 가성비 맛집 

"미카도 스시 마곡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점점 비싸지는 외식 물가에 가격 때문에 밖에서 식사하는 게 조금씩 망설지는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초밥 같은 음식들은

원래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쉽사리 사 먹기 부담스러운 사실인데요.

 

뷔페를 찾자니 초밥의 종류도 적고 퀄리티도 떨어지는 것 같고

저렴하게 초밥만 파는 곳 어디 없나 고민하던 중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A동 103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 0507-1399-9966
주차 : 가능
식사하신 후 카운터에 주차 꼭 말씀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발산역 9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미카도 스시 외관미카도 스시 피켓

 

매장은 메가박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시 A동 구역에 주차하시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저희는 잘 모르고 C동에 주차하는 바람에 조금 걸었습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꽤 멀어요.

 

매장 외부에는 모든 접시 균일가 1,900원이라고 자신 있게 여러 곳에 적혀 있습니다.

미카도 스시는 전국에 가맹점이 70개가 넘는 인기 있는 회전 초밥 전문점인데요. 

 

특히나 이 마곡점은 당일 오전 공수 받은 신선한 식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여 

부푼 기대를 안고 매장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수많은 유명 먹방 유튜버분들도 도장 깨기를 하고 가셨네요.

초밥이 아무리 맛있긴 하지만 100접시 이상 드실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24년 11월 25일부터 25년 1월 13일까지 50일 동안

혼자 100접시 이상 드시는 분께 상금을 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초밥 러버 분들 먹는데 먹는데 자신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금도 받고 기부도 하는 좋은 이벤트네요.

 

미카도 스시 실내

 

주말 점심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풀입니다.

저희는 웨이팅을 했는데요.

다행히 회전율이 좋은 매장이다 보니 잠깐 10분 사이에 바로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가운데 회전 초밥 레일을 빙 둘러서 앉을 수 있습니다.

레일을 따라 돌아가는 회전 초밥들을 구경하고

가운데에서 직접 초밥을 만드시는 것도 보실 수 있으니 보는 재미도 더합니다.

 

테이블 형식이 아니라 바 테이블이다 보니 자리의 제약이 적어

혼자 오신 분들도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메뉴판에는 친절하게 사진과 명칭이 적혀있습니다.

레일에 없는 초밥은 손을 들고 주문하시면 금방 바로 만들어주시니

갓 만든 초밥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네요.

 

다양한 해산물 초밥과 다양한 부위의 생선초밥, 소고기 초밥, 각종 롤과 군함까지

게다가 면 튀김과 디저트들도 있어요.

초밥 종류만 50여 가지가 넘으니 웬만한 초밥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카도 스시 초밥 레일미카도 스시 초밥 레일 2

 

초밥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접시마다 전용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가짓수가 많다 보니 3층으로 쌓여 있었는데

넘어질 것 같은 불안함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견고해 넘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미카도 스시 차돌 묵은지 초밥미카도 스시 연어초밥미카도 스시 타코 와사비

 

물과 컵, 수저, 휴지, 간장 등 모든 것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초밥에는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테이블마다 하나씩 비치된 통에서 소스 접시에 덜어드시면 됩니다.

 

초생강, 락교, 단무지 등도 레일을 잘 보시면 지나갑니다.

이 역시도 필요하신 만큼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장국은 직접 돌아다니시며 따라주십니다. 다 먹으면 수시로 체크하셔서 추가로 따라주시니

서비스가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미카도 스시 접시

 

배고파서 부지런히 먹다 보니 접시와 뚜껑이 어느새 한가득 쌓였습니다.

서빙해 주시는 분께서 안 바쁘실 때에는 수시로 치워주시는데

쌓여가는 접시를 보며 먹는데 왜인지 모를 뿌듯함도 들었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우동 한 그릇을 포함해 총 서른 접시를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돌 묵은지와 연어 양파 초밥을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

중독성 있고 맛있었어요.

 

초밥 : 1,900 X 30 = 57,000원

콜라 : 2,000원

총 59,000원 나왔습니다. 

 

총평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도 친절하시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보통 초밥집에 가면 접시 색깔마다 가격대가 달라 부담이 커지곤 했는데요.

여기 "미카도 스시"는 모든 접시가 균일가이다 보니 먹고 싶은 초밥 실컷 드셔도 되시겠습니다.

신선한 횟감에 바로바로 만들어 주시니 먹는에 재미 보는 재미까지 가성비 최강 식당입니다.

아직 못 먹어본 초밥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