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 뷰를 배경으로 즐기는 여유로운 커피 한 잔
"더 한강"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 점심 먹고 공부할 것들을 챙겨 뷰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확 트인 한강 뷰와 63빌딩이 보이는 이곳은
용양봉저정 공원 근처 야경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낮에 방문한 후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32길 29-6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 0507-1487-7936
주차 : 가능
차량으로 더 한강에 방문하실 땐 용양봉저정 공원 옆 빈 공터에 주차하실 수 있어요.
골목길로 들어와 가파른 오르막을 굽이굽 오르다 보면 여기가 맞나 싶을 싶기도 합니다만
저 멀리 한강대교가 보이는 걸 보면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 전용 주차장이 아니라 차량들이 늘 빼곡하게 서 있기 때문에
운전 꼭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카페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넓은 데크가 있습니다.
봄, 가을철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한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면 정말 좋겠네요.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으로 뷰가 잘 보인답니다.
더 한강은 동작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동작 청년 카페 1호인데요.
6개월 단위로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바뀌기 때문에
반기마다 카페의 추구 미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1층은 카운터를 중심으로 네 팀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3면이 큰 창문으로 되어있어 바깥 풍경도 잘 보이고
조명 없이도 밝겠다 싶을 만큼 햇살이 많이 들더라고요.
1층에는 다양한 미술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엽서나, 손수건, 머리핀 등 귀여운 소품들을 따로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1층에서 자동문을 열고 나오시면
이렇게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 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날씨 풀리면 꼭 다시 와서 커피 한잔해보고 싶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면 2층 좌석이 있습니다.
2층은 더 넓고 널찍한 단체 테이블과 1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창가석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정말 좋답니다.
메뉴는 커피와 음료, 차 그리고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시즌별로 판매하는 메뉴들도 따로 있었어요.
가격은 스무디 빼고는 보통 5~6,000원 정도 합니다.
쇼케이스에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케이크들과 스콘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원래는 마들렌, 휘낭시에, 쿠키 등도 있지만 오늘은 없었네요.
갓 구워 나온 스콘들이 트레이에 담겨 열기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더 한강이라고 적힌 귀여운 캐리커가 있는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하러 가는 시스템입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입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따사로운 햇살과 한강 뷰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한껏 여유로움과 행복함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총평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로 인근 주민분들께도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카페랍니다.
뻥 뚫린 한강 뷰를 보며 기분전환 겸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카페인데요.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커피 마시기 정말 좋아 보입니다.
낮에 방문해도 좋지만 야경 맛집으로 소문난 더 한강은 밤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노들역 인근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더 한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