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노량진역 인근 중식 맛집, 찹쌀 탕수육과
칼칼한 짬뽕이 일품인 "일품 짬뽕"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직장 동료분의 소개로 노량진역 바로 평 짬뽕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며 보던 큰 길가에 위치한 가게인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한 번을 못 가봤던 가게인데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칼칼한 짬뽕과 쫀득한 찹쌀 탕수육이 일품인 가게!
바로 소개해 볼게요!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55
영업시간 : 화, 수, 목, 금, 토, 일 - 11:00~20:10
매주 월요일 휴무
☎ : 02-826-9462
주차 : 불가 (노량진역 공영 주차장 이용)
일품 짬뽕은 노량진역 2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요.
KFC 바로 옆에 있답니다.
원래는 전설의 짬뽕이라는 상호였는데, 최근 일품 짬뽕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깔끔해 보이는 외관에는 대표 메뉴들이 붙어 있어
미리 한번 보고 들어가기 좋습니다.
넓진 않은 실내이지만 붉은색 등이 이곳저곳 달려 있는 게 중국집 느낌이 제대로네요.
테이블은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주를 이루는데
4인 테이블은 두 팀, 2인 테이블은 다섯 팀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 도착하니 이미 손님들로 가게 안이 가득 차더라고요.
웨이팅도 있었는데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인원수를 말씀드리고 줄 서있다가 순서가 되면 사장님께서 안내해 주십니다.
메뉴입니다.
여느 중국집처럼 짜장면, 짬뽕, 볶음밥, 각종 요리들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냉짬뽕이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가장 비싼 메뉴가 11,000원이니 일반적인 가격입니다.
짜장면이 6,000원으로 정말 저렴했습니다.
탕수육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짜장 / 짬뽕 세트도 있습니다.
매장 벽면에 이렇게 세트 1,2,3 해서 구성과 가격이 나와있어요.
3인 이상 방문하시면 세트로 드시는 게 가격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
물은 가져다주시지만 단무지, 양파, 춘장, 앞접시 등 나머지는 셀프랍니다.
매장 한가운데 테이블에 사진처럼 나란히 놓여있어요.
식초, 고춧가루, 간장, 컵은 테이블마다 놓여있습니다.
소고기 짬뽕 (10,000원)과 굴 짬뽕 (10,000원)입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칼칼한 국물이 짜지 않고 조미료 맛이 많이 없는 자연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면도 꼬들꼬들하고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어 양이 굉장히 푸짐합니다.
게살 볶음밥 (9,000원)은 일반적인 볶음밥과 비슷한데, 게맛살이 들어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더합니다.
약간 불향이 나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찹쌀 탕수육 (소, 14,000원)입니다.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기본 소스에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간장 + 식초 + 고춧가루 조합의 소스를 만들어 드시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총평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중국요리 맛집입니다.
노량진역에서 접근성도 좋고 맛도 좋은 가게라 점심시간이면 늘 손님들이 붐비는 것 같아요.
다만 주차지원이 불가해 아쉽긴 하지만
노량진역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5분에 100원이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주차하실 수 있답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짬뽕 국물에 몸도 마음도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노량진역 인근에서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일품 짬뽕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