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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남 창원 성산구 용호동] 갓구운 빵 향기 가득한 곳 창원 가로수길 "밀집" 두 번 방문 후기

by 뭐 먹지, 뭐 하지 2025. 1. 3.

[경남 창원 성산구 용호동] 갓구운 빵 향기 가득한 곳 창원 가로수길

"밀집"  2번째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제각각 특색을 가진 가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 창원 가로수길에 방문하시면

식사, 카페, 산책 이 모든 게 이 인근에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카페는 츄러스, 스콘, 소금 빵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두 번 다녀온 또 간 가게,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용지로 239번길 30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라스트 오더 21:00)

☎ : 0507-1366-1987
주차 : 불가 (갓길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았습니다.)
매장, 포장, 배달

밀집 빵 1밀집 빵 2밀집 빵 3

 

매장에 들어서면 빵 맛집답게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이 가게의 사장님께서는 가게를 준비하시며 200여 종류의 빵을 만들어 보셨는데

그중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만 간추려서 판매하신다고 합니다.

 

들어간 정성이 표현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먹음직스럽죠?

큼지막한 버터하며 가득 찬 토핑들을 보니

전반적으로 빵들이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실내는 1, 2층 나누어져 있고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따뜻하고 내추럴한 우드가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특이하게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통창으로 개방감 있는 자리를 원하신다면 밖에 앉으시거나

좀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 함을 원하신다면 방들을 찾아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테이블 수는 많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꽤나 넓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곳곳엔 가게의 푸른 생동감을 더하는 식물들이 눈에 띕니다.

 

밀집 슈가앙 크붕이, 시오팡, 아메리카노

 

처음 방문했을 때 먹었던 메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X 2 : 5,700원

슈가앙 크붕이 : 4,500원

시오팡 (아이스크림 추가) : 2,800원 + 2,500원

(11,400 + 4,500 + 5,300 = 총 21,200원) 

 

크루아상을 붕어빵처럼 만든 크붕이 이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달달한 맛이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왜 이런 붕어빵은 없을까 하며 고민했던 지난날을 싹 씻어주는 기분입니다.

 

소금 빵 아이스크림은 처음 보는 거라 사실 둘의 조화가 잘 어울릴까 고민했던 메뉴인데

막상 먹어보니 소금 빵의 짠맛과 아이스크림의 단맛이 단짠단짠으로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밀집 츄러스, 아메리카노

 

츄러스를 제외한 빵들은 그냥 트레이에 담으면 되는 방식이지만 

츄러스는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시면 바로 조리가 시작됩니다.

츄러스 한 세트 (5개) : 6,000원 (낱개 구매 불가) + 츄러스 소스 추가 : 2,500원

 

소스는 초코, 우유, 크림치즈, 칠리 요거트가 있습니다.

가장 츄러스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초코로 선택했습니다.

 

맛은 휴게소나 놀이공원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바삭합니다.

츄러스 맛집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네요.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설탕과 초코의 융합. 혈관아 미안해.

 

총평

사장님은 매일 빵 반죽을 직접 만져보시며 날씨나 습도에 따라 발효시간의 변화를 주신다고 합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의 원칙을 꼭 준수하는 가게라 하니 더 믿고 먹을 수 있겠죠?

 

배달의 민족을 통해 요즘같이 추운 날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으니 더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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