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고기집
"벽돌집"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바닷가 앞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일은 생각만 해도 정말 낭만적입니다.
다들 이런 생각을 하신 적이 한 번 씩은 있으시겠지만,
취사 가능한 장소를 찾는 일부터
숯불, 바비큐 재료까지 이 모든 걸 준비하기에는 여간 수고스럽고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259
영업시간 : 매주 일~화 11:00~22:00 (21: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 : 055-222-4285
주차 : 가능 (건물 뒤편 별도 주차장 구비)
테이블은 내부에 9개, 외부에 5개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널찍하니 탁 트였습니다.
한적한 어촌 분위기의 벽돌집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정말 장관입니다.
고깃집에 가면 늘 연기 때문에 눈도 따갑고 공기가 갑갑해서 고충이 있는데요
이곳은 전혀 그럴 걱정 없이 쾌적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서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시면 식기류 기본 찬을 내어 주십니다.
매장 한편에 마련된 셀프바에는 부족한 반찬들을 셀프로 추가해 드실 수 있도록 갖춰져 있습니다.
삼겹 한판 (500g) : 45,000원
계란찜 : 4,000원
된장찌개 : 6,000원
소주 / 맥주 : 4,000원
보통 오션뷰 가게들은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이곳은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삼겹살은 미리 초벌 해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취향껏 채소들과 함께 익혀 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잡내도 없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소스와 함께 드신다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바다를 보며 먹는 고기 맛에 청결한 가게,
친철한 직원분들까지 정말 기분 좋고 힐링 되는 식사였습니다.
총평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으려 오후 늦게 가게를 찾았지만 노을이 지는 저녁 무렵 찾았어도 예뻤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해양관광 세트장, 콰이강의 다리 등 명소들도 있으니
진동 해안 도로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드라이브 삼아
이번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