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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 핫플, 솔로지옥 출연자 카페, 초당 옥수수 커피로 유명한 "갤러리 밥스"

by 뭐 먹지, 뭐 하지 2025. 1. 31.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 핫플, 솔로지옥 출연자 카페, 초당 

옥수수 커피로 유명한 "갤러리 밥스"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이번에 강릉 여행을 떠나며 내심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초당 옥수수 커피였는데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 여기저기 많이 먹어보기도 했지만

옥수수 커피라는 생소함에 더욱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솔로 지옥 출연자분께서 운영하시는 카페라 그 인기와 소문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매장인데요!

 강릉의 시그니처 커피 맛집 "갤러리 밥스"

소개해 보겠습니다 !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4 82-7
영업시간 : 월, 화, 수, 금, 토, 일 11:00~19:30 (라스트 오더 18:30)
 브레이크 타임 15:30~ 16:20
매주 목요일 휴무

☎ : 0507-1365-1211
주차 : 가능
매장, 포장

갤러리 밥스 주차장갤러리 밥스 외관

 

갤러리 밥스는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어 바로 알아보기 좋은 곳에 위치합니다.

목조 건물로 된 화이트 톤의 매장은 겨울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매장은 협소하지만 주차장이 매장의 몇 배나 큰 주차장을 보면 

얼마나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 10대 조금 넘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이지만 매장 특성상 거의 테이크 아웃 손님이기 때문에 금방금방 빠진답니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이 때로 계시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만 잘 하면 문제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밥스 안내사항갤러리 밥스 입간판

 

매장 입구에는 갤러리 밥스 안내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등 기본적인 정보와 몇 가지의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주문 후 메뉴와 잔 변경 불가

take out 경우 매장 내 취식 불가

매장에서 드실 경우 자리 먼저 잡아야 주문 가능

 

시그니처 메뉴인 초당 옥수수 커피 (초옥이 커피)를 홍보하는 입간판도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갤러리 밥스 웨이팅

 

장시간 웨이팅이 기본인 매장이라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밖에서 기다리다간 감기 걸리기 상이죠.

 

특히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영업 시작 전 오셔서 기다리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워낙 손님들이 많다 보니 여기서 다 기다릴 수는 없는 터라

대부분 매장 안에서 눈치껏 기다리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갤러리 밥스 실내

 

실내는 주문을 위해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는 데다가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시는 분들이 뒤섞여 정말 복잡합니다.

 

다들 음료를 손에 들고 다니시기 때문에 부딪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갔을 때는 너무 많은 인파에 입이 떡 벌어지게 놀랐답니다.

하지만 강릉 여행 필수 코스로 안 먹어보면 무조건 후회한다는 커피였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갤러리 밥스 테이블갤러리 밥스 테이블 2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은 대부분 두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로

10팀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자리는 쉽게 나지는 않는 편입니다.

 

기다리면 앉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며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을 선택했습니다.

 

갤러리 밥스 메뉴판갤러리 밥스 카운터

 

카운터에는 메뉴와 앞서 공지드린 안내사항 등이 적혀 있습니다.

예상 대시 시간도 적혀 있는데 주문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답니다.

지나고 보니 음료 나오는 시간이 예상시간과 거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시그니처인 초옥이 커피 (오트밀로 변경 가능)와 초옥이 커피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테 주스, 탄산음료, 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4~6,000원 대로 평범합니다.

 

디카페인 메뉴는 따로 없습니다.

애초에 옥수수 커피로 입소문 난 가게라 99% 옥수수 커피를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갤러리 밥스 쇼케이스갤러리 밥스 더치 커피

 

카운터 옆 디저트 쇼케이스에는 바브카와 강릉 스마일 감자 샌드 두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어요.

이 외에도 이날 소금 빵은 매진이었습니다.

소금 빵도 사 먹어보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다 보니 빨리 방문하지 않으면 매진되기 십상이네요.

소금 빵은 매주 수요일 빼고 매일 나온답니다.

 

바로 옆에는 페트병에 담긴 에티오피아 아리차 더치커피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00ML에 15,400원입니다.

 

갤러리 밥스 안내갤러리 밥스 안내 2

 

초옥이 커피는 섞지 말고,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조금씩 마시라는 문구가 여러 곳 붙어있습니다.

아인슈패너처럼 커피와 크림을 함께 즐기는 커피 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초옥이 커피는 아이스밖에 없습니다!

 

갤러리 밥스 초옥이 커피

 

주문한 초옥이 커피 (6,000원)입니다.

종이컵 사이즈의 아담한 커피이지만 그 맛은 아담하지 않았습니다.

마시자마자 이건 누가 봐도 옥수수 커피다 싶은 진하고 달달한 옥수수 맛이 났습니다.

처음 접한 커피 맛이라 굉장히 신기하고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양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 아쉬움이 주는 매력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총평

부드러운 크림과 진한 옥수수 맛이 나는 초옥이 커피는 기억에 많이 남는 커피입니다.

40여 분 가량의 웨이팅이 있어 처음에는 먹어볼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초당 순두부 마을과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식사 후 커피 한잔 마시러 들리시기도 좋고 

경문 해변, 경포 아쿠아리움, 아르떼 뮤지엄과도 정말 가까우니 위치도 정말 좋죠.

 

저는 다음에 강릉에 방문하면 재방문 의사 100%랍니다. 강릉 하면 생각날 만한 시그니처 메뉴 인정합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셨지만

기다릴 수 있는 분들 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운 맛입니다.

 

강릉 여행 오시면 갤러리 밥스 초옥이 커피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