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김치전 맛집, 2차로 가기 좋은 "엄마 손 부침개" 비오는 날 방문 후기
[서울 동작구 노량진] 김치전 맛집, 2차로 가기 좋은
"엄마 손 부침개" 비오는 날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노량진에서 식사하고 2차로 간 전집 한 곳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이날은 오래간만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렸던 날이라 전이 당기더라고요.
가게 이름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좋아
노량진에서는 비 오는 날만 되면 늘 만석인 것 같아요!
바로 알아보시죠!
주소 : 서울 동작구 만양로 14가길 16
영업시간 : 매일 13:00~24:00
☎ :02-812-9233
주차 : 불가
매장, 포장
엄마 손 부침개는 만양로 뒷골목, 먹자골목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오랜 세월과 함께 겉모습만으로도 맛집 아우라가 느껴지는 가게는
커다란 간판 덕분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게 출입구 옆에는 세트 메뉴 / 포장 메뉴의 가격이 쓰여 있었는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가끔 집에 가는 길에 김치전이나 부추전 포장해 가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군침 도는 전 냄새가 가득한 실내는 좌측은 주방, 우측편에는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4인 테이블로 13~5팀 정도 앉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 가게가 거의 만석이었어요.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게는 사람 사는 느낌도 나고 정겨운 분위기라 나쁘진 않았습니다.
메뉴입니다.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전 종류부터 술안주 하기 좋은 여러 가지 탕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보통 1만 원대로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가게 앞에 쓰여 있던 것처럼 세트 메뉴로 먹는 게 가성비로는 제일 좋아 보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조금 기다리니 김치와 양파 장아찌, 전 소스
그리고 주문한 소주 (5,000원)와 사이다 (2,000원) 이렇게 상차림이 준비되었습니다.
모자란 반찬은 말씀드리면 가져다주신다고 하셨어요.
요즘은 보기 드문 병 사이다가 나와서 더 감성 있고 신기했답니다.
주방에서 갓구워져 나온 따뜻한 김치전 (8,000원)은 바삭하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김치전 어느 곳을 먹어도 김치 맛이 진하게 났어요.
정말 저렴한 가격이지만 안에 재료들도 큼지막하고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1차로 식사를 마치고 배불렀는데도 맛있어서 남김없이 싹싹 먹었답니다.
총평
전은 간단하면서도 집에서 해 먹으려면 기름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이렇게 비 오는 날 또 안 먹으면 서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량진 근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전을 종류별로 먹을 수 있는
"엄마 손 부침개"가 있으니 더 이상 고민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포장하기도 좋고, 2차로 한잔 더 하기에도 좋은 노량진 전 맛집 '엄마 손 부침개"
이번 주말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