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새로 생긴 맛집, 숯불에 구워먹는 소갈비 맛집 "구퉁이 상도점"
상도역 새로 생긴 맛집, 숯불에 구워먹는 소갈비 맛집 "구퉁이 상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상도역 인근에서 점심 먹으러 상도동에 새로 생긴 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게가 오픈한 지는 꽤 되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호평이 많은 가게더군요.
오고 가며 쳐다보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오늘에서야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242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라스트 오더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 0507-1427-0730
주차 : 가능 (매장 유선 문의)
대중교통 이용 시 상도역 2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구퉁이 상도점은 상도동 롯데 하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직관적이고 커다란 간판과 매장 유리에 붙어 있는 메뉴들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대로변에 있어 주차가 불가할 줄 알았는데 여쭤보니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방문 전 꼭 유선 문의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메뉴들이 차례로 쓰여 있고 고기를 먹으면 소고기 뭇국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되어있어요.
바로 옆 입간판에는 11:00~15:00까지 점심에만 판매하는
점심한정 메뉴들이 따로 있더라고요.
공기밥이 무제한입니다.
꼭 고기 먹으러 아니더라도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숯불이 올라가는 동그란 불판이 올려진 테이블이
10팀 정도 앉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요.
기본 찬들은 모두 미리 차려져 모든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테이블도 널찍한 편이라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고깃집은 연기 때문에 환풍시설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리마다 비치된 환풍기가 엄청 강하더라고요.
덕분에 엄청 쾌적했어요!
메뉴는 소갈살, 차돌, 꽃갈비, 육회 등 소고기와
항정살, 목살, 오겹살, 가브리살 등 돼지고기가 주입니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입니다.
곁들임 메뉴로 흔히 있는 냉면뿐만 아니라
라면, 누룽지탕, 육회비빔밥 같은 종류들도 있더라고요.
기본 찬은 깻잎, 파김치, 김, 마늘 및 각종 소스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래 파채도 나오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어요.
불이 올라가면 김치는 그대로 숯불 위에 올려 익혀 드시면 되고
김도 살짝만 구워서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가게 앞에 쓰여 있었던 것처럼 고기를 주문하니 서비스로 소고기뭇국이 나왔어요.
테이블에 준비된 후추를 살짝 뿌려서 먹으니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모자란 밑반찬과 소스들은 셀프 바에서 필요하신 만큼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파채는 없어서 따로 요청드리니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문한 소갈비살 3인분입니다. (390g, 48000원)
미국산 프라임 등급 정도의 고기라 질이 한눈에 보기에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둘이서 먹기에 3인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불이 올라가 고기를 올리고
함께 주문한 냄비 된장찌개 (6,000원)를 함께 곁들여 봅니다.
소고기는 짧은 기다림에 금방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화력 좋은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
친절하고 서비스 좋으신 사장님께서 불판도 주기적으로 갈아주신답니다.
된장찌개는 맛이 정말 진했습니다.
재료들도 큼지막하고 많이 들어가 있어 밥이랑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총평
새로 생긴 고집이지만 노련한 실력을 가진 "구퉁이 상도점"입니다.
고기 질도 좋고 정갈한 기본 찬들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춘 가게라
맛도 보장되고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점심 한정 메뉴들로 가볍게 점심 먹기에도 좋고
상도역 인근에서 저녁식사 겸 술 한잔하기는 더더욱 좋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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