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본감성의 아기자기한 후르츠 산도 맛집
"후무후무"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문래동 창작촌에 방문하면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어 찜해두었던 카페가 있었는데요.
마침 영등포에 방문할 일이 있어 바로 다녀와보았습니다.
일본 감성으로 유명한 아늑한 문래동 핫플 카페!
지금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3길 13
영업시간 : 화, 수, 목, 금, 토, 일 12:00~22:00 (라스트 오더 21: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 0507-1443-7478
주차 :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매장 앞은 알려진 포토 스폿인데요!
실제로 사진도 정말 잘 나온답니다.
작은 창이 있는 우드로 된 출입문을 열면
매장 안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다시금 기대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입구에 서있는 입간판에는
후무무후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을 소개하는 귀여운 그림이 반겨주고 있어요.
메뉴입니다. 일본 감성답게 메뉴 옆에는 일본어로도 한 번 더 적혀 있답니다.
커피, 음료, 주류 등 마실 것과 케이크와 산도 빵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요.
취향껏 골라 드시기에 좋습니다.
쇼케이스에도 마찬가지로 메뉴를 소개하는 그림들이 붙어 있습니다.
글로 된 메뉴판보다는 이렇게 그림이 있으면 디저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지 않은 디저트들도 카운터 안 주방에 비치되어 있으니
고민 마시고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메뉴를 고르시고 카운터에 올려져 있는 벨을 울리면 직원분께서 나오십니다.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여느 카페들처럼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로 픽업하면 되는 시스템이랍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2층도 있습니다.
계단은 손잡이가 없으니 트레이를 들고 오르내리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2층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아지트 같은 느낌인데요.
2층이 인기인지 자리 잡으신 분들이 많아 평일임에도 만석이었습니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 보여 기다릴까 하다 조금 더 환한 느낌의 1층에 앉았답니다.
1층 매장 내부입니다.
채광이 정말 좋고 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어 넉넉합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좋고
책을 읽으시거나 노트북 작업하시기에도 집중이 잘 될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우드로 된 의자와 테이블은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거기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은 여유롭고
여기저기 배치된 초록 식물들 덕분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매장 분위기입니다.
매장 곳곳에는 도서와 잡지, 포스터 등 감각적인 소품들이 오목조목 비치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가질법한 공간에 대한 로망을 그대로 실현시켜 주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무 느낌 있고 탐났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9,000원)과
후르츠 산도 (7,000원), 후르츠 케이크 (14,000원)가 나왔습니다.
후르츠 산도는 빵 사이에 귤, 딸기, 파인애플, 키위 바나나 등 과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후르츠 케이크는 퐁실퐁실한 빵 위에 딸기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겨울은 딸기가 또 제철이죠 달달하고 마치 눈처럼 올려진 슈가파우더와의 조화가 아주 좋았답니다.
케이크 산도는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해 귀엽고 먹기 아까어요.
눈으로 입으로 두 번 즐기게 해주는 디저트입니다.
총평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떠오를 법한 매장 전반적인 분위기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눈이 달린 귀여운 디저트들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을 것 같았어요.
아주 넓고 큰 매장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매장 내부에 비치된 소품이나 인테리어들 하나하나가 모두 느낌있고 예뻤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에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문래동 창작촌 나들이 오셨다가 어딜 가실까 고민하신다면 바로 후무후무로 향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알림 받기를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2,000원 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