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안 먹어 보면 손해라는 노량진 설렁탕 맛집
"명인 설렁탕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오늘은 동작구청 근처에 명인께서 운영하시는 노량진 설렁탕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와 보았습니다.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노량진 인근에서는 안 먹어보면 손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몇 번 지나다니며 지켜보니 항상 손님들도 많고
2층엔 카페도 있어 식사하고 커피 마시기에도 좋겠다 싶어 들러보았습니다.
소개해 볼게요!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43길 8
영업시간 : 매일 10:30~21:30 (라스트 오더 21:00)
☎ : 0507-1388-1452
주차 : 불가 (근처 한일 주차장 이용)
매장, 포장, 배달
명인 설렁탕은 동작구청 근처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요.
화이트톤의 깔끔한 건물은 이제 막 개업한지 일 년 정도 밖에 안 되었다고 하네요.
입구에는 대한민국 명인이라는 현패가 붙어 있습니다.
동작구청에서도 인정한 맛집이라는 표지도 있네요.벌써부터 믿음직스럽네요.
갓길에 주차하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곳이 좁은 골목이라 주차할 곳이 크게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인근 주차장 (한일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오시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어 도보로 방문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실내는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생각보다 넓습니다.
한쪽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가게가 햇빛도 잘 들고 환하네요.
테이블은 주로 4인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는데 15팀 정도는 앉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많더라고요.
점심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손님들이 많이 몰립니다.
창가 자리에는 혼밥을 위한 1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설렁탕, 곰탕, 도가니탕 등등 뜨끈한 탕류와
탕 외에도 한우 육회 비빔밥, 한우 수육 백반, 한우 물회 같은 메뉴들도 있었어요.
한우 육회 비빔밥과 설렁탕 (소)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가 가성비로는 좋아 보입니다.
가격은 한우 수육 백반 빼고는 1만 원대 정도 하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편리한 테이블 오더 방식이에요.
특이하게도 더치페이 기능도 있어 어려 명에서 방문했을 때 유용해 보입니다.
주문하고 잠시 있으니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설렁탕과 잘 어울려 보이는 김치와 젓갈이 나와왔는데
나무로 된 받침에 위에 나와 훨씬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물도 페트병에 담긴 기성품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깔끔합니다!
사장님께서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모자란 반찬은 셀프 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 바 역시도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주문한 명인 설렁탕 (11,500원)입니다.
진한 소고기 육수에 잡내 없는 부드러운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소면도 들어 있어 혼자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습니다.
요즘 다시금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추운 날에 배부르고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정말 좋네요.
총평
노량진 인근에서는 설렁탕 제일 잘 하는 집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명인이 운영하시는 곳이기도 하고 동작구청 맛집으로도 인정받은 곳이니 더 할 말이 없겠죠?
"명인 설렁탕"의 맛의 비결은 한우 암소 사골만을 사용하여
36시간 동안 푹 끓인 진한 육수에 있다고 해요.
또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인 집이라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만든다는 정성 깃든 "명인 설렁탕"
노량진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