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노량진 24시 맛집, 햄버의 대가
"맥도날드 노량진점"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갑작스레 한여름처럼 더워진 날씨에 바깥에 조금만 나가있어도 후덥지근한 게 와닿는 하루였네요.
오늘도 점심 메뉴를 골라야 했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아직은 멀리 나가기도 싫고
오늘은 또 무얼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던 와중에
오랜만에 간단한 먹을 수 있는 햄버거가 떠오르더군요.
누구나 햄버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만한 곳. 바로 맥도날드인데요.
노량진점에서의 1955 버거 세트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58 1층
영업시간 : 매일 24시 영업 (연중무휴)
☎ : 02-6391-3500
주차 : 불가 (노량진역 공영 주차장 이용)

맥도날드 노량진점은 노량진 하나은행 바로 옆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량진에서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메인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정말 좋은데요.
오늘 점심도 여전히 손님들이 가득한 맥도날드입니다.


실내는 넓고 깔끔합니다.
다양한 테이블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자리 걱정은 없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저처럼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주문부터 식사까지 30여 분 정도면 넉넉하니 패스트푸드 중에서도 귀찮을 땐 햄버거가 최고인듯싶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은 버거 / 사이드 / 음료 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저는 기존 세트 메뉴 보다 조금 더 저렴한 맥런치를 이용했어요.
시즌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맥윙도 눈에 띄어 하나 주문해 보았답니다.


카운터 위 TV에 내가 주문한 번호가 나오면 카운터에서 픽업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하고 나서 꽤 기다렸던 것 같은데
맥도날드의 픽업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 같아요.
5분 정도 기다리니 픽업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1955버거 세트와 맥윙 (10,500원)입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니 1955버거는 패티가 두 장이더군요.
스모키 소스와 토마토 그리고 베이컨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햄버거 가게들마다 각자 다른 감자튀김의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감자튀김하면 늘 갓 나온 따뜻한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떠오르더군요.
맥윙은 두 조각은 모자라지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햄버거 세트와 함께 혼자 먹기에는 딱 알맞은 양이더라고요.
이름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안 먹어봤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총평
한동안 꽤나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던 맥도날드였지만 막상 먹어보니 역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어떤 햄버거든 그렇지만 특히 맥도날드는 식으면 많이 눅눅해져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꼭 직접 방문하셔서 드시는 게 그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노량진에서 24시간 빠르고 간단하게 한 끼 식사할 곳을 찾고 계시다면
"맥도날드 노량진점"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