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노량진 신상 맛집 육전이 들어간 든든한
"육전국밥"
안녕하세요. 뭐 먹지 뭐 하지입니다.
매일 출근길 컵밥거리를 지나 노량진 메인 시내로 들어서는 삼거리에 최근들어 공사를 하더군요.
원래는 올리브영이 있던 자리인데, 이렇게 좋은 위치에 어떤 매장이 들어설까 하며
궁금해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엊그제 간판공사 하는 걸 봤는데 바로 "육전국밥"이었습니다.
노량진에 생기길 기다렸던 매장인데, 바로 오픈런 해보았습니다.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62, 1층 14호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 : 02-3280-8001
주차 : 불가 (인근 노량진역 공영주차장 이용)
포장, 배달 X (추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
육전이라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파는 가게 특색에 걸맞게 외관은 한옥 디자인이습니다.
간판 아래로 설치된 한옥 기와집 처마가 멋스럽습니다.
바닥에 깔아둔 인조잔디가 분위기를 더하네요.
매장 안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매장 앞 웨이팅 리스트를 설치해두신 걸 보면
조만간 웨이팅 생길 것 같습니다.
매장은 넓고, 단체석도 있습니다.
저처럼 혼자 식사하러 오신 분들을 위해 1인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국밥류, 국수류 (식사류는 보통 정식으로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골류, 그리고 각종 전들이 있어요.
전이랑 먹을 수 있는 과일 막걸리도 판매 중입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면 기본 찬을 가져다주십니다.
더 필요하신 반찬은 매장 한켠에
비치된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 입니다
육전 국밥 : 11,000원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어딜가도 국밥 한 그릇에 만 원은 하는 것 같습니다.
국밥은 먹음직스럽고 푸짐하네요. 콩나물, 시래기, 고기 이렇게 건더기도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빨간 국물 베이스의 흔히 장터국밥이라 불리는 안동식 소고기 국밥 맛입니다.
두툼한 육전이 통째로 들어간다는 점이 국거리 소고기가 들어가는 장터국밥과는 다른 특색이네요.
확실히 국물에 푹 담겨 나오다 보니 질기지도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국물도 개운하고 깔끔하며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총평
육전 국밥. 최고의 위치와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신상 맛집입니다.
연이은 영하의 날씨에 오늘은 눈 소식도 있네요. 춥고 뭐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밖에서 떨지 마시고, 저처럼 육전 국밥에서 뜨끈한 국밥 오픈런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